알래스카 매입(1867년)은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북아메리카 북서쪽 끝에 위치한 약 586,412평방마일(1,518,800제곱킬로미터)의 광대한 영토를 구매한 사건입니다. 이 지역은 현재 미국의 49번째 주, 알래스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입 배경러시아는 자국의 북아메리카 영토가 경제적 부담이 된다는 판단 하에, 19세기 중반 여러 차례 미국에 판매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1861년 미국 남북전쟁의 발발로 협상이 중단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1866년 12월,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는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인 에두아르드 드 스톡클에게 매각 협상을 시작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러시아의 매각 결정 이유경제적 부담크림 전쟁(1853–56)으로 인한 막대한 부채와 알래스카 영토 유지의 어려움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