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Premier 12)는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 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이 주최하는 국제 야구 대회입니다.
2015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세계 상위 12개 국가 대표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올림픽이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함께 국제 야구계에서 중요한 대회 중 하나로 꼽힙니다.
1. 참가국
WBSC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합니다. 세계 랭킹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매년 참가국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경기 방식
대회는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국들이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팀들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국을 가립니다.
- 12개국은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한 팀이 다른 모든 팀과 최소 한 경기 이상 경기)을 벌이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합니다.
- 올해부터 슈퍼 라운드에 출전한 팀은 다른 조 두 팀은 물론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대결한 팀과도 다시 맞붙습니다. 즉 슈퍼 라운드 경기 수도 팀당 3경기가 됩니다.
3. 목적
프리미어12는 야구가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된 이후, 국제 대회에서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자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프리미어12 대회 결과가 올림픽 예선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과의 차이점)
- 프리미어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에서 주관하고 매년 11월에 개최되며 총상금은 350만 달러(우승상금 100만 달러)인 반면 WBC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 주관하고 매년 3월에 개최되며 총상금은 1400만 달러(우승상금 100만 달러)입니다.
- 2013년 WBC 우승팀 도미니카공화국이 받은 우승상금은 보너스 포함 340만 달러였습니다.
4. 역사
- 제1회 2015년
일본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전에서 한국은 일본을 8-0으로 꺾고 첫 프리미어12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 제2회 2019년
일본에서 열렸으며, 일본이 우승했습니다. 일본은 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 제3회 2024년
일본, 멕시코, 미국, 한국,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호주, 푸에르토리코가 참가합니다.
● 2024년 한국 출전선수 (감독 류중일)
- 고영표 (KT위즈 투수)
- 곽도규 (기아타이거즈 투수)
- 곽빈 (2024 다승 공동 1위)
- 구자욱 (삼성라이온즈 타자)
- 김도영 (KBO리그 최연소 30 홈런-30 도루 달성)
- 김서현 (파이어볼러)
- 김영웅 (거포 3루수)
- 김주원 (NC다이노스 타자)
- 김지찬 (삼성라이온즈 타자)
- 김택연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기록)
- 김형준 (NC다이노스 포수)
- 김휘집 (NC다이노스 타자)
- 나승엽 (2024 출루율 0.411)
- 문보경 (LG트윈스 타자)
- 박동원 (LG트윈스 포수)
- 박성한 (SSG랜더스 타자)
- 박영현 (2024 승률 1위)
- 소형준 (KT위즈 투수)
- 손주영 (LG트윈스 투수)
- 송성문 (키움히어로즈 타자)
- 신민재 (LG트윈스 타자)
- 엄상백 (KT위즈 투수)
- 원태인 (2024 다승 공동 1위)
- 유영찬 (LG트윈스 투수)
- 윤동희 (롯데자이언츠 타자)
- 이영하 (두산베어스 투수)
- 이주형 (키움히어로즈 타자)
- 전상현 (기아타이거즈 투수)
- 정해영 (2024 세이브 1위)
- 조병현 (SSG랜더스 투수)
- 최승용 (두산베어스 투수)
- 최원준 (기아타이거즈 타자)
- 최지민 (기아타이거즈 투수)
- 한준수 (기아타이거즈 포수)
- 홍창기 (KBO리그 역대 최고 출루율)
5. 의의
프리미어12는 국가 대표팀이 출전하는 중요한 국제 야구 대회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국제 야구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 프리미어12는 세계 야구팬들이 국가 간의 경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대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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