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적용 추나요법 및 한약(첩약)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하여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하거나 교정하여 치료하는 한의치료기술을 추나요법이라고 합니다. 

 

2019년 3월부터, 그동안 국민들의 요구가 컸던 근골격계 질환의 추나 요법에 건강보험 의료급여를 적용하여 한방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해 오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단순, 복잡, 특수(탈구) 추나요법 시술을 급여화합니다.

 

2. 본인부담률 50%(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30%, 40%) 적용합니다.

 

3. 복잡추나 중 디스크, 협착증 외근골격계 질환인 경우 본인부담률 80% 적용합니다. 

 

4. 수진자당 연간 20회, 한의사 1인당 1일 18회로 급여 횟수를 제한합니다. 

 

5. 추나요법 관련 교육을 이수한 한의사에 한하여 급여 청구가 가능합니다. 

 

추나요법의 정의

 

한의사가 진단 후 직접 교정을 봅니다. 신체를 밀고 당기는 방법으로 어긋난 척추 관절을 교정하게 됩니다. 

 

⑴ 단순추나

• 관절의 정상적인 생리학적 운동범위 내의 추나기법

 

⑵ 복잡추나

• 관절의 생리학적 운동범위를 넘는 강한 충격을 주어 치료하는 추나기법

 

⑶ 특수(탈구)추나

• 탈구상태의 관절을 복원시켜 교정하는 추나기법

 

추나요법 어느 정도 받아야 하나요?

 

한 번 교정을 하더라도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신체가 다시 틀어지기 때문에 완전히 교정될 때까지 주 1-2회 주기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추나요법 가격(2부위 기준, 급여항목)

 

추나의 종료, 한방 의료기관에 따라 비용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각 병원으로 문의하여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비보험 적용 가능 여부 역시 가입하신 보험에 따라 다르므로 보험 내용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⑴ 단순추나, 복잡추나

• 27,150 - 70,250원(본인 부담 50%)
  
  
• 디스크, 요통, 척추관협착증 등 기타 근골격계 질환 

 

⑵ 디스크, 협착증 외 복잡추나

• 본인 부담금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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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첩약) 급여화 2단계 시범 사업

 

2024년 4월부터, 국민 수요가 높고 한방치료 효과가 입증된 6개 질환에 대한 한약(첩약) 처방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⑴ 독활기생탕

•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기준 처방
  
  
• 약해진 척추와 주변 조직을 강화하고 손상된 신경을 재생시켜 통증의 원인을 치료합니다.

 

⑵ 견정산

• 안면신경마비 기준 처방
  
  
• 손상된 신경의 회복을 돕고 기능을 향상해 안면마비를 치료합니다.

 

⑶ 향사육군자탕

• 기능성 소화불량 기준 처방
  
  
• 노폐물을 제거하고 정체된 것을 풀어 순환을 원활히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⑷ 소청룡탕

• 알레르기 비염 기준 처방
  
  
• 호흡기를 따뜻하게 하고 코 점막의 혈액순환을 도와 콧물을 말리고 코막힘을 해소합니다.

 

⑸ 온경탕

• 월경통 기준 처방
  
  
•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오래된 한기나 어혈을 풀어주는 처방으로 원활한 혈액 생산을 돕고 출혈을 개선하며 자궁을 튼튼하게 합니다.

 

⑹ 만금소풍탕

• 뇌혈관질환 후유증 기준 처방
  
  
• 중풍으로 인한 팔다리 마비 증상을 개선하며 부족한 몸의 진액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후유 장애를 최소화합니다. 

 

위 6개 질환 중 연간 2가지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부담금 60-70% 감소합니다. 실손 보험 청구도 가능하고요. 

• 본인부담금은 본인부담률에 상관없이 급여에 해당하므로 실손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합니다. 
  
  
• 본인부담률은 20일까지 30-40%, 20일 이후는 100%가 적용됩니다.
  
  
• 실손보험 청구 시 약국 약제비(처방조제비)가 아닌 통원비(외래제비용)에 해당합니다. 
  
  
• 가입하신 실손보험 종류에 따라 보상 적용 여부와 보장 범위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추나요법 가격과 한약(첩약)에 관한 내용은 자생한방병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