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심한 설사를 유발합니다. 백신 개발 이전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5세 이전에 한 번 이상 감염되었을 정도로 흔한 바이러스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액 섭취로 탈수를 예방하며 집에서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병원에서 정맥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손 씻기와 같은 위생 관리가 중요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로타바이러스의 증상
로타바이러스 감염 후 약 2일 후부터 증상이 나타납니다.
🔹 초기 증상 : 발열, 구토
🔹 주요 증상 : 3~7일 동안 지속되는 물설사, 복통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거나 아예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야 할 경우
✅ 소아
아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설사가 24시간 이상 지속될 때
- 잦은 구토
- 혈변 또는 검은색 변
- 고열 (38.9℃ 이상)
- 무기력, 과민 반응, 통증 호소
- 탈수 증상(마른 입, 눈물 없는 울음, 소변 감소, 무기력함)
✅ 성인
어른도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 24시간 동안 물을 마시지 못할 때
- 설사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 구토물이나 대변에 혈액이 있을 때
- 고열 (39.4℃ 이상)
- 심한 탈수 증상 (극심한 갈증, 어지러움, 소변 감소, 심한 피로)
로타바이러스의 원인
로타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에 포함된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됩니다.
🧼 감염 경로
- 감염자가 화장실 사용 후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음식, 장난감, 식기 등에 묻을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이 오염된 물건을 만지고 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는 소독하지 않은 표면에서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 재감염 가능성
- 백신을 맞았더라도 로타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 수 있지만, 증상이 덜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
- 생후 3개월 ~ 35개월 영유아
-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
- 면역력이 약한 노인 및 영유아를 돌보는 보호자
특히 겨울과 봄철에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합병증
로타바이러스는 심한 설사로 인한 탈수가 가장 큰 위험 요소입니다.
예방 방법
⑴ 철저한 손 씻기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손 소독제(알코올 기반)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⑵ 백신 접종 💉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국가에서 영유아에게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 로타텍 : 총 3회 접종 (생후 2, 4, 6개월)
✔ 로타릭스 : 총 2회 접종 (생후 2, 4개월)
🩺 백신 부작용 가능성
- 매우 드물게 장중첩증(장의 일부가 접히며 막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장중첩증 병력이 있는 아이는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 백신 접종 후 심한 복통, 구토, 혈변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 하세요
- 사업대상 : 생후 2개월에서 6개월 영아
- 지원백신 : 로타릭스 2회, 로타텍 3회
- 접종방법 : 경구투여(먹는 백신)
-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로타바이러스는 어린아이들에게 흔하지만, 예방 가능한 감염병입니다. 손 씻기 습관을 철저히 하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인 백신 접종과 올바른 위생 관리를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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