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4년 5월 31일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도입했는데요, 이 시스템은 신용대출부터 시작해 주택담보대출, 이제는 전세대출까지 지원하며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⑴ 신용대출 갈아타기
2024년 5월부터 8개월 동안 약 11만 명이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로 옮겼다고 하는데요, 평균 금리가 1.6% p 내려가면서, 1인당 연간 약 57만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죠.
이뿐 아니라 신용점수도 평균 36점 상승했다고 하니, 대출 비용뿐 아니라 신용 관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셈입니다.
- 대출한도
최대 3.5억 원 이내 (마이너스 통장은 최대 1.5억 원 이내) - 신청자격
①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대출적격자 판정 고객
② 재직기간 1년 이상 (현직장)
③ 연소득 2400만 원 이상 소득증빙이 가능한 근로소득자
⑵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2024년 1월부터 시작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성과가 대단한데요, 14 영업일 동안 16,297명이 대출을 갈아탔고, 총 신청 규모는 약 2.9조 원에 달했다고 하네요.
금리를 평균 1.55% p 낮추면서 차주들은 연간 약 298만 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전세대출도 갈아탈 수 있다고?
2024년 1월 31일부터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요, 이제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도 대상에 포함되며,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옮길 수 있습니다.
갈아타기 가능한 조건
- 기존 대출 이후 3개월 이상 경과해야 신청 가능
- 임차계약 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까지 신청 가능 (추후 조건 완화 예정)
- 갱신 계약 시에는 만기 2개월 전부터 15일(대출신청 기준) 전까지 신청 가능
신청자격
기존 대출의 보증기관과 같은 보증기관으로 대출 갈아타기 가능합니다. (HF-HF, SGI-SGI, HUG-HUG)
대상물건
기존 대출과 관련된 임대차 계약의 물건과 동일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대출한도
기존 대출의 잔액 이내 (단, 전세보증금을 증액 헤서 갱신하는 경우에는 '보증기관의 보증한도'와 '대출잔액+보증금 증액분' 중 적은 금액 내)
대출기간
기존 대출 만기 날짜와 동일 (갱신하는 경우에는 갱신되는 전세 계약 만기일과 동일하며 HUG 보증인 경우에는 만기일+1개월)
심사기간
- HF : 11 영업일 - 50일
- HUG : 15 영업일 - 30일
- SGI : 15 영업일 - 45일
👉 대출 한도는 기존 잔액 내에서 제한되지만, 계약 갱신으로 보증금이 증액되면 한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기관 | 기간 | 상환방법 | 최대한도 |
한국주택금융공사(HF) | 최장 2년 | 일시상환 | 2억 2천 2백만 원 |
서울보증보험(SGI) | 최장 3년 | 일시상환 | 5억 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최장 25개월 | 일시상환 | 4억 원 |
3. 갈아타기 서비스, 어디서 이용할 수 있나요?
참여 금융사
현재 21개 금융사(은행 18개, 보험사 3개)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참여 중인데요, 기존 대출을 보유한 금융사를 확인한 뒤, 신규 대출 상품과 비교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수협, 토스, 씨티
- 삼성생명, 상성화재, 롯데손보
이용 방법
1. 대출비교 플랫폼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
2. 금융사 자체 앱 :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4개사
👉 대출비교 플랫폼을 이용하면 번거롭게 보증기관이나 제휴 현황을 확인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최적의 대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4. 유의사항
- 전세대출도 연체 상태이거나 법적 분쟁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대출 갈아타기가 불가합니다.
-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이나 지자체와 금융회사 간 협약 체결을 통해 취급된 대출 등도 갈아타기가 불가하고요.
-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해요.
-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고도 대출을 바꾸는 게 더 좋은지를 체크하세요.
결론 : 지금 확인해 보세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대환대출 인프라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출 상품의 조건이 점점 유리해지고 있으니, 꼭 대출비교 플랫폼을 활용해 최적의 상품으로 갈아타세요.
더 이상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말고, 현명하게 금융 비용을 절감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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