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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세금

대출 이자 부담 줄이는 방법! 알아두면 돈이 되는 '대환대출 인프라'

장세무사 2024. 11. 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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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4년 531일부터 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도입했는데요, 이 시스템은 신용대출부터 시작해 주택담보대출, 이제는 전세대출까지 지원하며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⑴ 신용대출 갈아타기

 

2024년 5월부터 8개월 동안 11만 명이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로 옮겼다고 하는데요, 평균 금리가 1.6% p 내려가면서, 1인당 연간 57만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죠.

 

이뿐 아니라 신용점수도 평균 36 상승했다고 하니, 대출 비용뿐 아니라 신용 관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셈입니다.

 

  • 대출한도
    최대 3.5억 원 이내 (마이너스 통장은 최대 1.5억 원 이내)

  • 신청자격
    ①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대출적격자 판정 고객
    ② 재직기간 1년 이상 (현직장)
    ③ 연소득 2400만 원 이상 소득증빙이 가능한 근로소득자 

⑵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2024년 1월부터 시작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성과가 대단한데요, 14 영업일 동안 16,297명이 대출을 갈아탔고, 총 신청 규모는 약 2.9조 원에 달했다고 하네요.

 

금리를 평균 1.55% p 낮추면서 차주들은 연간 298만 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전세대출도 갈아탈 수 있다고?

 

2024년 131일부터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요, 이제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도 대상에 포함되며,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옮길 수 있습니다.

 

갈아타기 가능한 조건

  • 기존 대출 이후 3개월 이상 경과해야 신청 가능
  • 임차계약 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까지 신청 가능 (추후 조건 완화 예정)
  • 갱신 계약 시에는 만기 2개월 전부터 15일(대출신청 기준) 전까지 신청 가능

 

신청자격

기존 대출의 보증기관과 같은 보증기관으로 대출 갈아타기 가능합니다. (HF-HF, SGI-SGI, HUG-HUG)

 

대상물건

기존 대출과 관련된 임대차 계약의 물건과 동일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대출한도

기존 대출의 잔액 이내 (단, 전세보증금을 증액 헤서 갱신하는 경우에는 '보증기관의 보증한도'와 '대출잔액+보증금 증액분' 중 적은 금액 내)

 

대출기간

기존 대출 만기 날짜와 동일 (갱신하는 경우에는 갱신되는 전세 계약 만기일과 동일하며 HUG 보증인 경우에는 만기일+1개월)

 

심사기간

  • HF : 11 영업일 - 50일
  • HUG : 15 영업일 - 30일
  • SGI : 15 영업일 - 45일

 

👉 대출 한도는 기존 잔액 내에서 제한되지만, 계약 갱신으로 보증금이 증액되면 한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기관 기간 상환방법 최대한도
한국주택금융공사(HF) 최장 2년 일시상환 2억 2천 2백만 원
서울보증보험(SGI) 최장 3년 일시상환 5억 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장 25개월 일시상환 4억 원

 

3. 갈아타기 서비스, 어디서 이용할 수 있나요?

 

참여 금융사

현재 21개 금융사(은행 18, 보험사 3)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참여 중인데요, 기존 대출을 보유한 금융사를 확인한 뒤, 신규 대출 상품과 비교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수협, 토스, 씨티

  • 삼성생명, 상성화재, 롯데손보

 

이용 방법

1. 대출비교 플랫폼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

2. 금융사 자체 앱 :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4개사

 

👉 대출비교 플랫폼을 이용하면 번거롭게 보증기관이나 제휴 현황을 확인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최적의 대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4. 유의사항

  • 전세대출도 연체 상태이거나 법적 분쟁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대출 갈아타기가 불가합니다.

  •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이나 지자체와 금융회사 간 협약 체결을 통해 취급된 대출 등도 갈아타기가 불가하고요.

  • 기존 대출의 대출보증을 제공한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갈아타기가 가능해요.

  •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고도 대출을 바꾸는 게 더 좋은지를 체크하세요.

 

결론 : 지금 확인해 보세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대환대출 인프라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금융권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출 상품의 조건이 점점 유리해지고 있으니, 꼭 대출비교 플랫폼을 활용해 최적의 상품으로 갈아타세요.

 

더 이상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말고, 현명하게 금융 비용을 절감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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